시몬 엑스트룀
[clearfix]
1. 개요
스웨덴의 2017년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이자 전 필라델피아 퓨전 소속의 DPS다.
나이 문제로 만 18세 생일이 지난 스테이지 2 중반에 오버워치 리그 데뷔전을 치뤘다.
2. 플레이 스타일
출전 시간 대비 트레이서 플레이 점유율이 무려 95%나 되는 스트라이커를 넘어서는 진정한 원챔급 플레이어다.[1] 일반적인 트레이서 선수들과는 다른 다른 변칙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. 시종일관 상대팀의 뒤로 돌아 빈틈이 생긴 힐러들을 암살 시도하는데 트래킹 에임이 에임봇 수준이라 팀 케어가 들어오기 전에 한탄창킬을 하고 유유히 사라지며 상대팀 진영을 붕괴시킨다. 리그가 진행되며 각 팀의 힐러들 피지컬도 매우 좋아져 트레이서가 단독 암살을 시도하다가 역으로 젠야타에게 두들겨맞고 뻗어버려 되려 한타를 망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나오는데[2] 스닐로의 암살 성공률은 꽤 높은데다 실패해도 생존력이 매우 좋아 죽어버리는 경우도 드물어 필라델피아의 강력한 공격 루트가 되어주고 있다.
한타 포지션 등도 일반적인 트레이서는 윈스턴이나 겐지 등과 같이 움직이는데 이 선수는 또 다르게 혼자 프리딜 자리를 찾아 움직이는 편이라 이상하게 일방적으로 적을 두들겨패는 장면을 자주 만들어낸다. 스닐로와의 맞트레전에서 극도로 고생한 스트라이커는 스닐로의 포지션 잡는 배워보고 싶다고 방송 켜면 꼭 보러갈거라고 말하기도 했다.
다만 엄청난 임팩트를 남긴 스테이지 2에 비해 스테이지 3에는 뭔가 특유의 움직임이 읽혔는지 때로는 신비롭게 암살에 성공하다가도 상대의 대처에 허무하게 막히는 모습도 좀 보여주고 있다. 확실히 예전에 후아유의 겐지가 그랬듯이 리스크가 높은 플레이스타일은 맞는 것 같다. 물론 사도의 출전 직전 주차에 팀합이 흔들리는 영향도 크긴 하지만...
스테이지 4에서 트레이서의 게임 내 영향력이 줄어들어 전담 선수들 중 타 영웅을 준수하게 소화하지 못하는 Bunny, Asher처럼 벤치 멤버로 전락해버렸다.
결국 2019 시즌은 퓨전 유니버시티 로스터에도 포함되는 투-웨이 선수로 시작하게 됐다. 2019 시즌의 투-웨이 선수중 리거였던 선수가 투-웨이로 전환된 선수는 이선수가 유일하다.
퓨전 유니버시티에서는 늘어난 영웅폭으로 캐리를 보여주고 있다. 브리기테도 매번 불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, 솜브라도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. 애쉬또한 좋은 위치선정으로 캐리를 하며 해설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. eqo가 생각보다 브리기테 숙련도가 부족하다는 평이 있는데, 스닐로가 주전이 될 수도 있다.
높은 발전 가능성을 기대했으나 이러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영웅폭과 숙련도도 상당히 부족한데다가, 팀의 히트스캔 딜러가 carpe 고 백업으로 Heesu가 영입되면서 입지를 잃을 위기에 처했고, 결국 19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.
3. 기타
- 같은 팀인 EQO와 같은 유럽 서버 경쟁전 1위 출신이다.
- 123팀 시절 현 보스턴 업라이징의 Mistakes와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.
- 오버워치 리그 입장때 한번 다른 선수들이 입장하고 나서 관악대(?!)와 함께 입장하면서 급식미를 뽐냈다. 농담으로 필라 서열 1위라는 드립이 나오기도.
- 개인방송이 상당히 유쾌하다. 쪼낙급의 급식미가 있다.